인도 내 국내선 이용 관련 정보
이번 인도 출장은 단 기간에 5개의 도시를 방문하였고, 그 중 4곳은 모두 인도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였다.
국내선 모두 Domestic을 이용하였고, 항공사는 모두 Indigo였다. 제목은 인도 국내선이지만, 사실 Indigo 이용에 대한 내용이다.
항공을 이용한 동선은 아래와 같았다.
Chennai → Coimbatore
Coimbatore → Bengaluru → Vadodara
Rajkot → Delhi
(Vadodara에서 Rajkot는 직항 국내선이 없어서, Road로 5~6시간 이동하였다..)
Indigo Domestic Flight를 이용하기 위한 Process
1.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예약하였다면, PNR Code라는 것이 부여된다. 예약할 때 등록한 E-mail을 통해서 PNR Code가 첨부된 예약서류가 도착할 것이다.
2. 예약된 비행의 출발 24시간 전 부터 Web site check in 이라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인도에서는 국내선 및 국제선 모두 Ticket 없다면 공항 내부로 아예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 따라서 Web site check in을 통해 Boarding pass를 먼저 받아야 할 것이다.
아래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절차
① 공항 입구 Security 통과: (Pass port와 Boarding Pass 필요, 이때 Boarding pass는 종이가 아닌 Mobile로 보여 주어도 된다.)
② Self Check In: 항공사의 탑승수속을 밟지 않아도 키오스크를 통해 Boarding Pass를 받을 수 있다.
근데 만약 Baggage가 있다면 그냥 Drop bag할 겸 항공사 탑승 수속을 이용하자.
② Drop Bag: Baggage가 있다면, 해당 항공사의 Drop bag을 찾아가자. 거기서 Drop bag을 한다면, Boarding pass를 Mobile에서 종이로 뽑아 주기도 한다. Baggage에서 금지 물품은 국제선과 동일하다.
③ 두 번째 Security: 기내에 들고가는 수하물에 대한 검사가 있다. 이때 인화성 물질은 모두 버려야 한다. 그리고 전자기기 노트북, 충전선, 휴대용 충전기 등등 전선, 전기와 관련된 모든 것은 한 곳에 모아 검사 받는 것이 좋다.(그렇지 않으면, 살짝 어려운 인도 영어에게 참교육 당할 수 있음)
물이나,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식음료는 짐 검사에서 별다른 Comment가 없다.
그리고, Female가 male의 몸 수색 line이 다르므로 유의.
4. 살짝 긴장되었던 Security를 통과하면 이제 해당 Gate에서 기다리면 된다. 우리나라도 그렇듯 작은 규모의 공항은 Gate 주변에 먹거리가 딱히 없다.
방문했던 Coimbatore, Rajkot, Vadodara는 Gate에 스타벅스나 그런 것들은 거의 기대할 수 없으며, Chennai, Bengaluru, Delhi는 어느 정도 기대해도 좋다.
사실 저 Process 중간중간 변수가 많아 어느 정도 스트레스와 걱정이 있었다. (정보도 못 찾겠고..)
그 중 Web check in이 먹통일 경우가 가장 당황스러웠다.
Web check in을 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Code가 뜨면서 계속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근데 또 Booking information을 보면 제대로 되어있다. 이때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되는 데 이렇게 하면 쉽다.
우선, Confirmed된 예약 내역을 출력해 놓으면 좋다. 출력하기가 애매하다면, Mobile도 좋다.
이것을 가지고 가면 공항 입구 Security는 일단 통과 가능하다. 그 다음, 항공사 탑승수속(Drop bag)에 가서 결제된 카드와 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종이로 된 Boarding pass를 끊어 준다. 그럼 해결 완료
사실 이 문제는 인도 현지사람들도 겪는다고 하는데, 현지인들은 항공사에 전화하면 PNR을 변경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카드가 인도 현지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전화로는 어렵고, 공항 항공사 수속 카운터에서 해결 가능하다.
그리고 국내선 환승은 별 다른 것이 없다.
다만, 환승할 게이트 이동 중간에 또 Security가 있는 게 조금 귀찮을 다름이다.
인도로 출장을 이미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이 사실 별거 아니지만, 처음 가능 입장에서 이러한 정보 없이 간다면 당황스러운 일도 많고 겁도 날 것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