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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검은 곰팡이증(털곰팡이증, Mucormyc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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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곰팡이증(Mucormycosis)

털곰팡이증은 토양이나 썩은 과일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곰팡이에 의해 감염되는 진균 감염증을 말합니다. 이는 '검은곰팡이 증'으로도 불리는데 감염된 피부 조직이 괴사해 검게 변하는데서 비롯된 명칭입니다.

털곰팡이증 전이(출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현재(21년 7월 22일 기준) 인도에는 검은곰팡이증으로 인해 4천200명이 숨졌으며, 감염 누적만 4만 5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현재 코로나19 환자 급증 사태를 겪으며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19 환자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과다 사용하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곰팡이균으로 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털곰팡이'는 면역력에 이상이 없는 사람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면역력이 저하된 당뇨병 환자나 항생물질, 스테로이드 장기 투여자에게는 종종 발견되는 희귀 질환입니다.

증상

털곰팡이증에 걸리면 코피, 눈 주위 붓기, 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뇌, 안구, 폐로도 전이될 수 있어 감염된 부위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만약 안구, 뇌, 폐로 전이되는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다만, 털곰파이증을 앓더라도 8주가량 항곰팡이 정맥주사를 맞으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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